낼나 로우파일 Vol.5 지난 로우파일의 진짜 귀여운 강쥐🐶.jpg 봤지? 아주 반응이 뜨거웠어! 그래서 그런지 낼나러들이 피드백을 많이 보내줬더라고! 우리가 던진 미끼를 물어버린 거지! 지난 로우 파일에 보내준 피드백은 낼나팀만 보기 아까우니까 몇 개만 공유해볼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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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소통으로 인해 ‘낼나’라는 브랜드와 더 가까워지는 기분이야! 기숙사에 살아서 다양한 활동을 하기 어려웠는데, 로우파일을 보며 대리만족 할 수 있었어.
- 앞으로도 빙글빙글 돌아가는 낼나팀의 일상을 공유해 볼게! 우리 더 가까워지자!
💬 새로운 디자이너 루나 뭔가 멋질 것 같아! 그리고 새로운 앱... 난 정말 낼나가 앱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해봤는데 진짜 대박이야! 낼나팀은 독심술을 하는걸까? 어떻게 그렇게 찰떡으로 아는건지 너무 궁금하다. ㅎㅎ 근데 늘 피드백을 반말로 남겨도 되는걸까... 요..? 정말 궁금하다요! 아무튼 네번째 로우파일도 미친듯이 재밌었어..!
- 루나는 능력자야! 앞으로 멋진 콘텐츠 기대해도 좋아~! 낼나러들의 마음은 진작에 알았지! 어떻게 아냐고? 그건 비밀! ㅎㅎ 우리는 수평어를 지향하니까, 앞으로도 반모 반모~!
💬 이번엔 글이 좀 더 깔끔하게 쓰인 느낌이랄까? 정확히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지난 레터보다 더 잘 읽혔던 것 같아. 그래서 끝나는게 아쉽더라고❤️
- 우리도 레벨 업을 하고 있나봐!
💬 강즤사진이 2장만 있는게 아니였을텐데,,, 킁킁 발꼬순내를 첨부 할 수 없다면!!!!! 사진을 더 첨부해줘~! (짧은 쇼츠영상도 있으면 더 좋아!) 그리고 팝업스토어 이야기들도 좋은데 프로지방러는 갈 수 없다는게 참으로 아쉬워..ㅠㅠ
- 앞으로도 사심 가득 댕댕이 사진은 계속될 거야! 아직은 서울 중심으로 활동하지만, 더 영향력이 생기면 먼 곳까지 가볼 수 있지 않을까? 그때까지 쭉 낼나러로 우리랑 함께할 거지?
💬 너무 재밌어요!!!! 회사 사내 뉴스레터도 안읽는 사람인데 빠져서 읽었어ㅎㅎㅎ 회사에서 딴짓하며 읽으려고 일부러 사내메일로 뉴스레터 구독했ㅎㅎㅎ
- 재밌어서 일의 능률이 올라가는 레터가 돼 볼게!
직접 답장하지 못하는 게 너무 아쉬울 만큼 큰 힘이 됐어! 낼나러들의 피드백은 마치 종합비타민, 홍삼, 아르기닌과도 같달까? 앞으로도 낼나러 여러분의 이야기 기다릴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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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쉿, 우리끼리 비밀인데.zip
📂꾸준히 한 지 벌써 1년이나 됐다고?
- 낼나 클라이밍 클럽의 역사
- 클라이밍의 매력, 꾸준히 하는 이유
- 벽타는 것도 장비빨이지
📂(자랑하고 싶은 사심) 낼나팀의 반려가족.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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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슬 그립 세트 출시 준비 중!
혹시 애플펜슬 쓰는 낼나러들 있어? 펜슬을 오래 잡고 있으면 손이 아프잖아. 특히 필기를 많이 하면 손가락 옆이 빨갛게 되면서 힘들더라고. 그래서 낼나가 준비한 건? 펜슬그립 세트야! 실리콘 재질이 말랑말랑하고, 컬러는 총 여덟 가지. 가장 특별한 점! 펜슬 그립 하나하나에 여러분에게 힘이 될 문구를 적어놨어! 출시 일정은 5월 중으로 예상하고 있어. 정확한 일정이 나오면 알려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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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첫 클라이밍은 작년 4월, 회동(회식대신 활동)으로 선택한 클라이밍 원데이 클래스야. 우리가 배운 종목은 볼더링인데, 별도의 장비 없이 맨몸으로 벽을 오르는 거야. 수업을 듣기 전에는 ‘잘할 수 있을까?’ 했는데 웬걸? 엄청 재밌는 거 있지? 그레서 세 시간이 넘도록 벽에 매달렸지. 안쓰던 근육들이 열일하는 바람에 다음날 근육통으로 힘들어 죽는 줄 알았어. 하지만 완등했을 때의 그 성취감이 어마무시하더라고. 그 날로부터 우리의 역사는 시작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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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zzy: 어떻게 하면 실력을 키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다른 동호회 회원들의 간단한 코칭을 받기도 했는데, 이론을 알아도 직접 연습하지 않으면 실력이 늘지않는다는 것을 깨달았어. 그래서 지니와 일주일에 한 번은 꼭 가자는 약속을 했지. 명절이나 바쁜 스케줄이 있지 않는 한, 약속은 꾸준히 지키고 있어. 그리고 우리는 강습을 듣지 않고 스스로 부딪혀가며 배워가고 있어. 고수들의 풀이법을 해킹(?)하기도 하고, 낑낑거리고 있으면 고수들이 딱하게 여겨 코칭도 해줘. 같이 즐기는 동료도 있고, 새로운 문제를 풀었을 때 쾌감도 있어서 1년동안 꾸준히 할 수 있었어. 평소에는 성취감을 얻을 일이 잘 없잖아? 그런데 클라이밍장에 가면 문제 하나만 깨도 해냈다는 생각이 든다니까. 집에 갈 때 쯤이면 작은 성취들이 누적되어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야. 일이 잘 안풀릴 때, 자존감이 낮아졌을 때 도전하면 나에게 응원도 되는 취미활동이야!
Genie: 사실 나는 회동 투표를 잘못했어. 다음날 대만으로 여행을 가서 평화롭게 베이킹이나 하고 싶었지. 그런데 알고보니까 베이킹이 아니라 클라이밍에다가 투표했더라고. 울며 겨자먹기로 하러갔지. 여행 내내 근육통에 시달렸어.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자기 전에 생각 나더라? 그 타이밍에 리지가 매주 클라이밍 클럽을 모집했고, 그렇게 1년간 이어오고 있어. 이제는 매주 하는게 습관이 된 것 같아. 꾸준히 할 수 있는 비결은 역시 생각을 하지 않고 가면 된다! 클라이밍 가는 당일에는 피곤하기도 하고 집에 빨리 가고 싶은 마음 뿐인데, 막상 하면 너무 재밌어. 그리고 다음주에 아무 생각없이 암벽화를 챙기는 나를 발견하지. 여러분도 무언가를 꾸준히 하고 싶다면 그냥 습관처럼 만들어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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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탈 때 필요한 준비물은 딱 세가지. 최상의 컨디션, 운동복, 암벽화야. 사실 운동복은 적당히 편한 옷을 입으면 되고,(고수들은 청바지 입고도 하더라고 ㅎㄷㄷ) 어느 암장에서나 암벽화와 초크도 대여할 수 있어. 그런데 조금 투자를 하고 싶다면 암벽화에다가 하는 걸 추천해. 아무래도 대여용 암벽화는 닳아있거나 늘어나 있는 것도 있어서 퀄리티가 일정하지 않아. 어느정도 재미를 붙여서 계속 클라이밍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잘 맞는 암벽화를 구매해봐! 쿠팡 로켓배송으로 빠르게 받아볼 수도 있지만,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신어보고 발에 잘 맞는지, 불편하지는 않은지 비교해보는 게 좋아. 서울에 사는 낼나러라면 종로 5가에 가봐. ‘종로 산악’이라는 가게를 비롯해 암벽화 전문 업체들이 많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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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낼나팀의 반려가족.zip ㄴMD 젬마의 콩이를 소개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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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는 콩이 ⚽️
Gemma: 실버푸들은 어릴 땐 털이 까매. 첫 만남 때 엄마가 새카만 콩이를 보곤 ‘넌 킹콩이니?’라고 물어본 날로부터 그렇게 콩이는 콩이가 되었어. 하하하.
콩이는 보통 푸들답지 않게 매우 얌전해. 입도 짧고, 잘 짖지도 않아. 그런데 그런 콩이가 유일하게 눈이 획까닥 도는 게 있는데, 바로 ‘공’이야. 콩이는 공을 너무너무 사랑해. 밥은 안 먹어도, 공놀이는 해야 해. 그래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항상 너른 들판에서 공놀이를 하곤 해. 콩이의 사계절을 잠깐 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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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이는 아기 때부터 희귀병으로 큰 수술도 하고, 지금도 심각한 알레르기 때문에 고생 중이야. 먹을 수 있는 육류는 거의 제로에 가까워. 평생 정제된 동그라미 사료만 먹어야 한다니, 비극이지. 나는 콩이를 만나서, 콩이와 함께 숨 쉬는 모든 하루하루가 눈물이 찔끔 날 만큼 고맙고 행복하지만, 인간의 이기심으로 너무 예쁘게 태어나야만 했던 콩이라 이렇게 아픈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해. 계속해서 ‘생산’되고 있는 이 세상 수많은 콩이들에게, 내가, 또 우리가 바꿔야 할 미래에 대해 고민과 할 일이 많은 요즘이야.
콩이가 주는 사랑이 너무 커서, 내가 이런 사랑을 받아도 되는 걸까? 싶은 순간이 가득해. 여기에 적기엔 조금 웃긴데, "언제나 말하듯 언니는 너를 영원히 사랑할 거야. 콩이가 조금 덜 아프고, 조금 더 많이 뛸 수 있도록 더, 더, 더 힘낼게!" 로우파일에서 대뜸 사랑을 외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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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로우파일은 여러분의 많은 피드백 덕분에 너무 행복한 한 주였어! 🥹 여러분들이 제안해 준 소재들도 천천히 풀어보도록 할게! 이번 로우파일 5호도 낼나러 여러분들이 과연 재미있게 읽을까? 고민하면서 썼어. 재미있었는지, 부족했는지 솔직하게 알려주면 앞으로 더더 멋진 로우파일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거야! 낼나러 여러분들의 취미가 뭔지도 궁금해! 이번에도 피드백 부탁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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