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나 로우파일 Vol.5 여러분 모두 주말에 꽃놀이 다녀왔어? 지난번에 꽃놀이 다녀오라는 얘기를 해준 낼나러가 있었는데, 지난 주말 낼나연구원들은 각자 벚꽃을 즐기다 왔어! 그리고 지하철역에서 사무실까지 오는 길도 벚꽃이 잔뜩 피어있어서 출퇴근할 때마다 기분이 좋아. 얼마남지 않은 벚꽃시즌, 열심히 즐겨보자고! 지난 로우파일도 낼나러들이 벚꽃처럼 풍성한 소식을 전해주었어! 그 내용을 조금 공유해볼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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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 낼나의 모습이 궁금했는데 그걸 알 수 있어서 좋아요!! 안그래도 그립커버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생각을 읽히는 기분,,❤ 운동을 1년동안하는건 정말 멋지네요..👍
어떻게 낼나러의 생각을 읽는지 궁금하지? 그건 조만간 밝혀보도록 할게~!
💬 펜슬 그립 세트 넘모 기대된다!! 무게 중심도 별로고, 얇기까지한 펜슬 잡기가 진짜 힘들었는데 벌써부터 필기가 편해질 생각이 기분이 좋아!! 히히 빨리 출시해주세요.
애플 펜슬 무게중심도 딱 잡고, 말랑해서 손가락도 안아픈 펜슬 그립! 멋지게 준비하고 있어!
💬 아니! 내 로우파일에 대한 피드백이 올라가다니 답변도 달아주다니.. 이러니 낼나를 안좋아하고 배겨..? ㅎㅎ 수평어를 지향한다니 난 그렇다면 편하게 수평어 사용해보도록 할겡 ! 오늘 기억에 남는 건 바로 귀여운 콩이! 콩이에게 그렇게 안타까운 일들이 있었다니.. 그래도 너무 귀엽게 자라고 있어서 다행이야 ㅎㅎ 그리고 난 이번주에 오키로북스 팝업에 갈거얌! 몰입의 방 예약도 했다구! 낼나를 사랑하는 만큼 팝업에도 진심인 낼나러..! 그리구 펜슬그립 미쳤어!! 정말 꼭 내주길 기대하고 있었는데 난 낼나에게 바라는게 너무 많나 라고 생각이 들면 낼나는 그걸 실행에 옮겨주는 멋진 브랜드라 너무 소중해❤️ 내가 아이패드 못 쓰는 나이까지 그거 넘어서서 오래오래 존재해줘! 오늘의 로우파일도 최고!!
오키로북스 팝업 다녀왔어? 정말 열심히 준비했는데 마음에 들었길 바라!
💬 아니 소설마냥 이러기야??🥹 앞에는 박진 클라이밍 이야기로 아주 후끈하게 다가올 여름맞이 다이어트를 조장하는 듯한 파이팅 넘치는 글을 적어두고선 뒤에선 콩이 이야기로 눈물 콧물 다 쥐어짜게 만들다니 😭😭😭😭 오늘의 로우 파일은 소설같았다. 콩아!!! 랜선이모는 널 응원해!!!! 근강하자💪💪💪
젬마가 너무 감동이라고 전해 달래! 콩이한테도 응원이 닿았을 거야!
여러분의 응원과 의견은 로우파일 만드는데 힘이 되고 방향이 돼! 낼나연구원끼리 다같이 응원의 글을 돌려 읽기도 하고, 다음 콘텐츠를 짜는데 영감을 얻기도 하거든. 이번에도 소식과 응원의 메시지 많이 보내줄거지? 기다리고 있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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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쉿, 우리끼리 비밀인데.zip
📂 이 아이템과 함께하면 능률이 오릅니다만?
📂 팝업 후기 보고서.hwp
📂 (자랑하고 싶은 사심) 낼나팀의 반려가족.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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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 만점기원 기획전 준비 중! 💯
이제 곧 중간고사 기간인 학생 낼나러들 있지? 중간고사 잘 보길 기원하는 마음에서 할인행사를 준비 중이거든. 필기할 내용이 많아도 걱정 없도록 아이패드 필름, 펜촉은 물론 굿노트 속지와 노션 템플릿까지 할인할 예정이야. 기획전은 다음주 월요일 4월 15일부터 시작하니까 여기저기 알려줘! (비밀이라고 했지만 비밀이 아닌 것 같은 기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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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낼나 팀 데스크 아이템 털이 제 1탄 -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경추
RS랩에서 오늘 아주 핫한 아이템을 가져왔더라고. 거북아 거북아 머리를 내어라. 현대인의 고질병 거북목 증후군을 예방하는 ‘넥발란스’야. (첩보물에 등장하는 작전실 마이크 같이 생겼음.) 이거 하나로 내 자세를 신경쓰면서 거북목을 예방할 수 있다니, 꽤 괜찮아 보이지 않아? 요란하고 사이보그 같은 거북목 예방템보다 훨씬 심플하기도 하고.
그런데 막상 일하는 데 능률이 오르냐고 물어보니까, 아직은 신경 쓰여서 능률이 떨어진대… 바른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면 장기적으로 능률이 오르는 아이템 아닐까? ㅎㅎ 익숙해져서 신경 쓰이지 않는 경지에 오르면 다시 한 번 심층 인터뷰를 해볼게. 아참, 이 넥발란스는 여기(링크)서 구매할 수 있어. (광고가 아니므로 낼나샵에 떨어지는 수익은 아무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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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로우파일에서 계속 공유했던 낼나 X 오키로북스 팝업스토어를 지난 주말 드디어 오픈했어! 단 열흘만 운영하지만 낼나러들이 많은 걸 느끼고 갈 수 있도록 준비했지. 그래도 뭔가 더 풍성하게 채워보고 싶다는 아쉬움이 계속 들었는데, 낼나러 여러분들의 “정말 좋았어요!”, “낼나 최고!”라는 말을 들으니 얼마나 힘이 났는지 몰라! 다음에도 여러분을 위한 멋진 공간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이미 다녀온 낼나러들도 있겠지만 시간과 거리의 문제 때문에 방문하기 힘든 낼나러도 있을 거라 생각해. 그런 낼나러들을 위해 팝업스토어의 뜨거운 열기를 전해주고 싶은 마음에 후기를 생생하게 적어봤어! (오늘도 분량조절 실패… 그래도 TMI 대방출하고 싶은 우리 마음, 낼나러들도 이해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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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낼나 에피소드 in 오키로북스의 시작
이번 팝업스토어는 낼나 에피소드라는 시리즈의 일환이야. 낼나는 지금까지 나다움을 찾아갈 수 있는 다양한 도구를 만들어왔던 거 다들 알지? 처음엔 나의 오늘과 내일을 담을 디지털 플래너, 디지털 플래너를 더 잘쓸 수 있도록 도와줄 아이패드 필름, 취향에 맞게 기록할 수 있도록 준비된 애플 펜슬 펜촉, 그리고 나다운 내일을 위해 몰입의 순간을 만들어 줄 포커스 온 타이머까지. 정말 다양하지?
어떻게 보면 ‘제품이 참 일관성 없네?’라고 생각할 수 있어. 하지만 우리는 ‘나다움’을 위한 도구를 만들기 때문에 오히려 다양한 제품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해. 그런데 나다운 성장을 돕는 건 도구를 너머 공간이 될 수도 있잖아? 그래서 생각했어. 나다움을 찾을 수 있는 공간 기반의 브랜드와 협업해 보자고. 우리 제품을 직접 써보며 성장하는 경험을 극대화해보자고. 그렇게 시작하게 된 프로젝트가 낼나 에피소드야. 이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어 줄 첫 에피소드 브랜드를 만났는데, 바로 성장을 파는 서점 오키로북스야.
오키로북스는 인스타그램으로 늘 응원하는 브랜드였는데, 함께 만들어 갈 이야기가 성사된 것에 설레서 일을 일사천리로 진행할 수 있었어. 게다가 정말 좋은 파트너였지. 오키로북스 팀은 참 다정하고, 고래를 춤추게하는 사람들이었어. (낼나팀은 칭찬을 들으면 훨씬 잘할 수 있다는 비밀을 알고 있었나 봐!)
첫 미팅 때 낼나팀의 노엘, 지니, 리지와 오키로북스의 김사장님이 함께 했는데, 우리는 미팅 내내 ‘신난다’, 재밌겠다’라고 들떴는데 김사장님은 표현을 잘 안하셔서 걱정했거든. 그런데 사무실로 복귀하는 길에 바로 인스타그램이 올라왔어.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이 다를 뿐 우리와 같은 마음이라는 걸 깨달았지. 그 후로는 메일 하나하나, 인스타그램 댓글 하나하나 김사장님의 칭찬세례가 계속됐어. 우리는 더 신나서 열심히 준비했지. 그리고 이 매력적인 팀과 함께한 프로젝트를 낼나러 여러분에게 선보일 수 있어서 정말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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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미팅 후 돌아가는 길에 10분만에 올라온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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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이 참 길었지? 이제 진짜 우리가 준비한 걸 소개해볼게! 더 생생하게 보고 싶은 낼나러를 위한 영상은 여기서 볼 수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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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로 준비한 책갈피, 오키로북스의 마스코트가 들어있는 특별한 에디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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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스토어의 주제는 ‘몰입’과 ‘독서’야. 그래서 1층에는 우리가 궁금했던 몰입에 대한 궁금증을 책에서 찾아 전시를 구성했어. 그리고 오키로북스팀은 전시에 맞춰 성장으로 이끌어줄 책을 선정해 줬지. 전시를 보는 분들이 “맞아, 맞아”, “그렇지, 그렇지” 하시면서 공감하고, 카드를 한 장씩 가져가는 모습을 보니 아주 뿌듯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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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서가 사이에 우리가 준비한 작은 선물이 있지. 바로 책갈피! 여러분이 책 읽는 순간에 항상 함께할 수 있도록 준비했어. 그리고 책을 읽고 나서 느낀 점을 기록할 수 있도록 디지털 독서 기록장도 준비했다는 사실! 책갈피 뒷면 QR코드를 찍으면 다운받을 수 있어! 오래오래 꼭꼭 씹고 싶은 책이 있다면 독서 기록장 사용해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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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는 이번 팝업스토어의 정수인 ‘몰입의 방’이 있어. 타이머로 몰입하고 멋진 내일을 만들어 가자고 늘 이야기 하지만, 사진과 영상으로는 그 의미를 전달하기가 힘들더라고. 그래서 직접 몰입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로 했어. 50분 동안 포커스 온 타이머와 함께 독서에 제대로 몰입할 수 있고, 여러분을 성장으로 이끌어 줄 워크시트도 작성해볼 수 있지! 몰입의 방 준비물은 책 한 권! 가져가고 싶은 책이 없다면 1층에서 오키로북스의 추천도서를 구매해도 좋아!
(타이머 대여, 워크시트 포함 5,000원, 사전 예약 필수) 예약은 여기서 하면 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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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서론에서 얘기한 것처럼, ‘부족한 건 없을까?’, ‘낼나러들이 팝업 스토어에 관심없으면 어쩌지?’하며 걱정을 많이 했어. 그런데 우리의 노력을 알아준 건지, 오픈런을 하는 낼나러도 있었고, 몰입의 방 첫타임은 만석이었어! 다시 한 번 우리의 메시지에 공감해줘서 고마워. 마지막으로 직접 다녀온 낼나러들의 찐 후기도 공유할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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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나러들이 남기고간 감동의 쪽지, 그 다음 몰입의 순간도 낼나가 응원할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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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야가 탁 트인 오키로북스에서 적당한 온도와 바람, 몰입에 간절한 사람들이 모여 낼나 타이머와 완전 몰입^^ @entrsong
평소 매일 하는 고민이 벽에 써져있어서 처음에 신기했어요. 그리고 고민에 대한 답을 책으로 처방해 주는 팝업스토어! @im_bobu_sang
정말 오랜만에 오롯이 '나 와 '책'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_ellenny
마지막으로, 우리 회의록을 엿보고 가신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기획의도를 파악하고, 꼼꼼하게 즐겨주신 후기 릴스도 공유해! 👉👉👉👉👉 (릴스는 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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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낼나팀의 반려가족.zip ㄴMD 젬마의 반려돌, 하루카를 소개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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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로우파일 목차에 콩이와 하루카를 소개한다고 했는데 막상 콩이만 소개해서 의아했던 낼나러 있어...? 분량 때문에 나눠서 소개한다고 결심하고 목차는 수정안한 사람 나야 나...(지니) 이번 로우파일에서 '진짜' 하루카를 소개해 볼게!
Gemma: 지난 2월, 일본 출장을 위해 브랜드 소개서를 준비할 때 가장 어려웠던 건 번역이었어. 촉박한 시간때문에 ChatGPT를 활용했는데, 리지는 번역본을 곰곰이 보더니 일본인인 친구 ‘하루카’에게 검수를 맡기면 좋을 것 같다고 했어. 오, 원어민의 검수라니! 마음은 한결 편해졌고 어떻게 수정될지 기대도 됐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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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오전, 내 노션 페이지엔 하루카가 남긴 수정안이 가득했어. ChatGPT를 맹신했을까? 단어와 어조의 한끗차이로 문장의 수준이 달라지는 것이, 역시 원어민의 터치는 다르더라고. 갑작스러운 부탁에 흔쾌히 응해준 하루카가 정말 고마웠어. 거기다 낼나가 일본에 지사를 내면 취직하고 싶다는 귀여운 멘트까지. 고맙고, 든든하고, 안심이 되는 요 쓰리콤보 복잡한 심정에 나도 모르게 내적 친분이 쌓였나봐. 브랜드 소개서 제본을 끝냈을 때, 하루카짱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거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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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지는 일본어 문맹(?)이라 하루카와 번역기로 대화한다. 실제로 전화를 더 잘 하는 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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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지금까지는 고마운 친구, 사람 하루카 이야기였고, 돌멩이 하루카로 돌아가면 말야… 나는 스톤 디퓨저를 좋아해서 불리를 포함해 다양한 돌멩이를 수집하곤 해. 그런데 일본 출장 중 드라이 플라워로 속이 찬 돌멩이를 보았지 뭐야! 세상에 마상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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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고심 끝에 데려온 돌멩이는 이 녀석이야. 귀여운 이름을 지어주고 싶었는데, 고민할 것도 없이 하루카라고 지었어. 예전에 하루카의 이름은 한자로 ‘春香’, 춘향이라던 리지의 소개가 떠올랐거든. 처음엔 춘향과 몽룡이 생각나서 피식 웃었는데, 춘향의 뜻이 ‘봄의 향기’라는 걸 안 순간, 정말 아름다운 이름이라고 생각했어. 지금 계절과 찰떡이기도 하고, 또 하루카쨩에게 고마운 마음을 기념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그리하여 내 작은 데스크에 자리한 돌멩이 하루카. 정말 귀엽지? 한층 따뜻해진 날씨처럼, 사무실 속 내 작은 공간에도 싱그러운 봄의 향기가 가득 퍼질 것만 같아 🙂 낼나러들도 지금 이 아름다운 봄날을 만끽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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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스토어 준비를 끝내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쓰려고 했는데, 여러분들에게 또 주저리주저리 하다가 보니까 내용이 많아졌네! ㅎㅎ 그래도 내용이 좀 더 길어도 된다는 의견이 있어서 용기내어 보내봐! 이번 로우파일도 여러분의 이야기를 기다리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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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이번 로우파일 어땠어?
(그냥 낼나러들의 아무말 대잔치를 보내줘도 좋을 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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