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나 로우파일 시즌2 Vol.4 낼나러 여러분 안녕👋
최근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히트맨>을 봤어. 주인공은 평범한 고등학교 교사(너드미가 낭낭한...)이자 파트타임으로 경찰을 돕는 일을 하고 있지. 그런데 한 계기로 인해 주인공은 살인청부업자 행세를 하게 돼. 경찰의 잠복수사 일환으로 말야. 그런데 생가각보다 엄청 재능있는 거야. 그 후로는 점점 이 역할에 몰입하게 돼. 의뢰인을 미리 조사해서 가장 잘 먹힐 것 같은 살인청부업자의 이미지와 말투를 그대로 흉내내는 경지에 이르러. (각자가 생각하는 킬러의 이미지가 다르니까!) 카멜레온처럼 다양한 이미지를 소화하는 주인공이 참 인상적이더라.
여러분은 어떤 성장의 모습을 상상하고 있어? 사람들마다 성장의 모습은 당연히 다를 거야. 그럴 때마다 낼나가 카멜레온처럼 여러분의 각자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성장 도우미로 변하고 싶어.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로우파일에서 여러분의 이야기를 늘 경청할게!
p.s. 영화는 썩 재밌진 않았어.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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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로우파일엔 이런 내용을 담았어! 📝
📁 쉿! 우리끼리 비밀인데
- 낼나펜슬은 이렇게 생겼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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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0명을 모은 문구페어 후기 🔍
- 리지의 일기 쓰기 챌린지 📓
📁 필동에서 알립니다
- 낼나팀의 인형 가득 책상 🧸
- 공포영화 전문가 낼나러의 추천 영화 Best 6 🧟
📁 성장연구실
- 한 시간만 일찍 일어나면 ‘뭘해도 하는 사람’이 될 수 있어! 💪
📁 낼나 고민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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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나펜슬은 이렇게 생겼어! ✏️
인벤타리오에서 실물로 공개한 낼나펜슬, 관심 대폭발이었어. (프로토타입이었지만 ㅎㅎ) 처음엔 애플펜슬 커버인줄 아시는 분들도 많았는데, 펜슬 그 자체라고 말씀드리면 깜짝 놀라셨어. 어릴 때 쓰던 추억의 연필 모양 그대로. 아날로그맛을 살린 낼나 펜슬. 인벤타리오에서 못본 낼나러를 위해 사진을 공개할게!
아직 완성 단계는 아니어서 세부적인 색상이나 디테일은 조금 변경될 예정! 그래도 여기서 디자인은 바뀌지 않을 거야. 5월 중순에 와디즈에서 펀딩 오픈할 예정이니까 많은 관심 부탁해! 펀딩 오픈하면 인스타그램으로 공지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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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0명을 모은 문구페어 후기 🔍
쟁쟁한 아날로그 문구 브랜드가 가득한 <인벤타리오: 2025 문구 페어>에서 연필 한 자루 없는 디지털 문구 브랜드인 낼나가 어떻게 13,000명의 방문객을 불러모았을까?
낼나팀은 인벤타리오에 참가 신청을 하면서 목표를 세웠어. ‘성장을 파는 브랜드로 멋지게 알리기’. 그리고 멋지게 낼나를 알리기 위해 도서관 컨셉에 몰입했지. 부스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나가는 순간까지 도서관의 요소를 경험하면서도 ‘낼나=성장을 돕는다.’를 느낄 수 있도록 말야. 그 진심이 통했는지 많은 분들이 기억에 남는 부스라는 후기를 남겨주셨어.
그리고 인벤타리오 프로젝트의 시작부터 끝까지 기록을 작성했어. 두 달 동안의 준비 과정과 부스 운영 기록이 궁금하다면 인벤타리오 작업일지를 확인해 봐! 아래에 링크 남길게!
낼나 성장 라이브러리 작업일지 1편 낼나 성장 라이브러리 작업일지 2편
낼나 성장 라이브러리 작업일지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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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나의 새로운 유튜브 <나되는중> 다들 구독했어? 리지가 해내면 여러분도 해낼 수 있다! 일주일 동안 갓생 대신 살아주고 후기까지 야무지게 들려준다고. 이번 챌린지는 ‘일기쓰기’야. 일기쓰면 참 좋다는 걸 알지만, 뭘 써야할지도 모르겠고, 꾸준히 쓰기도 힘들지. 그 어려운 걸 과연 리지가 해낼 수 있을까? ㅎㅎㅎㅎ 결과는 영상에서 확인해 봐.
아참, 그리고 여러분이 보고 싶은 리지의 갓생 챌린지가 있다면 저 아래 있는 의견보내기 버튼을 눌러 언제든지 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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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나 팀의 책상엔 유독 인형이 많아. 귀여운 인형이나 피규어를 차곡차곡 책상에 올려두면서 만족감을 느끼나봐. 인형 좋아하는 팀원들의 책상과 최애 인형을 공개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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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he: 사실 카피바라에 별 관심이 없었는데 큰 인형, 작은 인형, 진짜 쪼끄만 피규어까지 선물로 받았어. 그러다보니 이제는 좋아진 것 같아. 특히 큰 카피바라 인형은 많이들 탐내서 다른 사람 손 안에 있을 때가 많아. 콧물을 잡아당기면 윙-하고 진동이 오는데, 심신의 안정(?)이 필요할 때 잡아당기곤 해. 그리고 자세 교정이 필요할 때 무릎위에 올려두면 자세가 펴지는 효과도 있어. 실제로도 카피바라는 온순하고 친화적인 동물이라고 하니까 여러분들도 좋아해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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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 가오리 인형은 선물로 받은 건데 말랑말랑 촉감이 좋아. 애시의 카피바라 인형처럼 크기가 커서 그런지 남들 눈에 잘 띄는 편. 다른 사람 품에 있을 때가 많아. 그리고 올해 초에 뉴욕 여행 갔을 때 MoMA에서 사온 곰인형!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만든다고 해.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그림 같은 옷을 입고 있지. 사실 똑같이 생긴 큰 인형을 사고 싶었는데 비싸서 작은 애로 데려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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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itty: NCT마크 팬이 만든 인형이야. 마크가 치타를 닮아서 치타모양으로 만들었대. 인형 이름은 ‘치타리’. 그리고 내가 쿠로미를 좋아해서 쿠로미 모자 쓴 버전으로 선물받았어. 얘도 사이즈 별로 있는데 이건 15cm짜리야. 평소에 잘 쳐다보진 않아도, 출근할 때 보이면 기분이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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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 다같이 해피밀 장난감이 갖고 싶어서 맥도날드를 점심메뉴로 시킨 적이 있는데, 똑같은 애로만 온 거야. 근데 다들 별로 안 갖고 싶어해서 가위바위보로 몰아주기를 했다? 근데 내가 져서 다 갖게 됐어. 모니터 밑에다 전시해놨는데 처음엔 기괴하다고 생각했거든? 그런데 이제는 적응돼서 아무렇지도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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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 전문가 낼나러의 추천 영화 Best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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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로우파일에서 영화 감상 모임 <낼나잇>을 소개하면서 요즘 공포영화에 대한 수요가 미미하게 있다고 잠깐 언급했어. 그런데 낼나러 야옹맨이 아주 정성스럽게 공포영화 추천을 보내줬지 뭐야? 한 줄 평 까지 아주 야무져! 우리만 볼 수 없어서 여기에 쓴다. ㅎㅎ 공포영화 좋아하는 낼나러라면 이 추천 리스트를 참고해봐! (낼나잇에서도 혹시 보게 된다면 꼭 후기 들려줄게!)
낼나러 야옹맨의 공포영화 추천 리스트)
<죽음의 수녀>, 파코 플라자
종교와 인간을 다룬 아름다운 미장센의 영화. <베로니카>의 프리퀄이기도 함.
<1922>, 잭 힐디치
믿고 보는 스티븐 킹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한 남자의 어두운 비밀. 그리고 파멸. 스토리텔링과 연출이 재밌음.
<악마와의 토크쇼>, 캐머런 케언즈
70년대 미국 토크쇼 컨셉. 악마와의 토크라면 시청률이 올라갈까? 재미있는 연출로 몰입도가 매우 높음.
<엑소시스트: 믿는자>, 데이빗 고든 그린
휴머니즘 장르에 가까운 공포 영화. 개인적으로 큰 감동을 받음.
<데블>, 존 에릭 도들
멈춘 엘리베이터와 다섯 인물. 모두가 죽기 전에 누가 악마인지 알아내야 한다. 고전명작.
<인비저블맨>, 리 워넬
투명인간 소재의 공포영화가 이렇게 무서울 줄은 몰랐습니다. 방심했다가 큰 코 다친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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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간만 일찍 일어나면 ‘뭘해도 하는 사람’이 될 수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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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침에 잘 못일어나는 편이라고 생각했어. 알람이 울리면 개운하게 눈이 떠지지 않고 스누즈로 세 번 정도 알람을 더 듣고나서야 일어나거든. (그래서 항상 일어나야하는 시간보다 40분 먼저 알람을 맞춰놔)
그럼에도 아침에 뭔가를 하는 게 좋아. 나는 업무든 취미든 계획이 어그러지는 것을 싫어하는 J면서, 영감을 주는 사람들과 사랑하는 친구들과 만날 때 에너지를 얻는 슈퍼 E야. 저녁시간에 갑자기 일을 더 해야하거나, 누군가를 만날 일이 종종 생기는데, 그럴 때는 계획한 운동이나 개인 일정을 못하게 되더라고. 그래서 ‘누구의 방해도 없는’ 아침 시간을 이용하지. 아침에 미리 해 놓으면 저녁에 약속이 생겨도 놓칠 일이 없잖아. 이미 다 해 놨으니까!
겨울엔 해 뜨기 전에 일어나는 게 어려워서, 4년 째 여름 시즌 한정으로만 출근 전 운동을 시도했어. 어느 해는 7시 크로스핏, 그 다음해는 6시 반 아침 수영, 그 다음은 6시 반 F45… 아침에 안그래도 피곤한데 운동까지 하는 게 얼마나 장벽이 높은지…물론 신발신고 나가서 운동하면 그만큼 개운한게 없지만, 가장 어려운게 집 밖을 나서는 거라고 했던가? 피곤하다는 핑계로 안하는 날이 점점 늘어갔어. 그래서 여름말고 겨울에도 할 수 있고 아무리 힘든 날에도 할 수 있는 모닝 루틴을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그래서 올해 초 부터는 줌으로 진행하는 아침 모임을 하고 있어. 2월에는 글쓰기 모임, 3월에는 콘텐츠 모임, 4월부터는 다시 글쓰기 모임을 하고 있어. 방법은 간단해. 5시 50분부터 각자 집에서 줌에 접속하고 간단한 인사로 잠을 깨지. 6시부터는 각자 한 시간 동안 글을 쓰거나 콘텐츠를 기획하면 돼. 줌을 켜둔 상태니까 자동으로 딴 짓을 안하게 되고, 다른 사람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여서 자극도 돼.
역시나 책상에 앉는 건 운동 센터에 가는 것보다 훨씬 쉽더라고. 나는 두 달 동안 빠진 날이 딱 하루밖에 없어! (밤늦게까지 야간 스노우보드를 탄 날이었지 아마…) 콘텐츠 모임에서 기획한 콘텐츠로 새로운 채널을 만들었고, 한 달 동안 9개의 릴스를 올렸어. (갓생사는 갓샘언니 보러와!) 글쓰기도 목차부터 짧은 글까지 몇 페이지를 썼어.
무엇보다 출근하기 위해 호다닥 일어나 바쁘게 준비해서 나가는 하루보다, 주체적으로 아침을 시작하는 하루는 그 기분이 정말 달라. 낼나러 여러분도 한 시간만 일찍 일어나서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보내보는 걸 꼭 추천해. 아침부터 성공으로 시작한 느낌이라 스스로 대견하고, 자신감도 올라간다고! ‘나는 뭘해도 하는 사람’이 되거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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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나러의 성장 고민을 들어보고, 함께 성장으로 향하는 길을 고민해주는 코너. 성장통 클리닉! 오늘은 부푼 마음으로 창업했지만 요즘 들어 고민이 많은 낼나러 오캐의 성장 고민을 가져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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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zzy: 낼나러 오캐 반가워! 이번 고민은 창업 경험이 있는 내가 답변 해주면 좋겠다고 지니가 부탁했어! 도움이 될까 조심스럽지만, 낼나를 창업한 3인방 중 한명으로서 답변을 남겨봐.
창업이란게 참 어렵지. 낼나도 밖에서 볼 때는 어려움 하나 없이 성장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사실 나름대로 고충도 많았고, 내 자신의 성장의 벽에 부딪혀 번아웃도 여러 차례 경험했어.
나는 흥미가 없으면 움직이지 않는 사람이야. 창업에 꽤 흥미가 많아서 이 길을 걷게 되었지. 그런데 창업을 하고 브랜드를 키워나가다보니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됐어. 한 분야에 흥미를 빠르게 느끼기도 하지만, 이 분야에서 성취를 느끼지 못할 때 흥미를 잃기도 하더라고. 낼나는 성장하고 있지만, 인간 이지은은 성장하지 않는 것 같이 느껴지고, 브랜드가 성장하는 속도를 못따라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래서 급격히 하고 있는 일에 흥미도 점점 떨어지다가 번아웃까지 경험했지.
그 때 나는 깨달았어. 내가 일에서 성취감을 얻으려면 한참 걸리겠다는 사실을 말야. 하지만 이런 와중에서도 나를 감정적으로 다독여줄 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지 고민했어. 브랜드 운영이라는 마라톤을 포기할 수 없었거든.
그러다 우연히 클라이밍을 만났어. 단순히 취미로 시작했는데 정말 푹 빠져서 1년 넘게 꾸준히 했어. 클라이밍은 있지, 문제를 하나씩 풀어가면서 바로바로 성취감을 맛볼 수 있어. 내가 하는 일은 잘 안풀려도 일주일에 한 번씩은 꼭 벽을 오르면서 뿌듯함을 채워 나갔어. 작은 성취가 조금씩 쌓이니까 멘탈이 저절로 괜찮아지더라. 일도 집중이 잘되기 시작했고, 비로소 좋은 성과도 많이 냈어.
이렇게 지금 처한 현실을 잊게 해주는 활동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 그 활동으로 성취감을 조금씩 채울 수 있다면 더 좋겠지. 오랫동안 잘하고 좋아했던 일도 어느 순간 질릴 때가 오기 마련이야. 그럴 때는 다른 데서 나의 자신감과 자존감을 채우면 돼. 그렇게 채운 에너지는 다시 본업에 쓰이더라고.
혼자 고민하는게 힘들다면 같은 고민을 하는 커뮤니티 활동도 도움이 될 수 있어. 트레바리같은 독서 모임에서 창업에 관련된 모임을 나가거나, 데스커 라운지같은 프리워커가 모이는 곳에서 고민을 나눌 수도 있지. 정말 힘들다면 @dearlizzy1030 인스타그램으로 DM보내도 좋아. 크게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내가 이야기 더 들어줄게!
창업이라는 길을 계속 걷는다면 앞으로도 어려운 일은 계속 생길 거야. 남들한테는 꽃길처럼 보여도 나에게는 비포장도로잖아? 하지만 나도, 나와 함께 창업한 친구들도 분명한 느끼고 있는 분명한 사실을 하나 이야기 해줄 수 있어. 창업은 그 어떤 무엇보다 나를 성장시키는 활동이라는 걸.
찐으로 멋진 사람이 되는 그날까지 나도 열심히 해볼게! 오캐도 힘내보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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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나러라면 누구라도 지금 그 자리에 머물러 있고 싶진 않을 거야. 하지만 앞으로 나아가는 길에 어려운 점이나 고민도 많겠지. 여러분들의 성장 고민을 들려줘. 여러분들과 함께 성장하고 싶은 낼나 연구원들이 고민을 듣고, 답변을 해줄 거야. 해결책을 탁! 하고 제시해 줄 순 없더라도 성장해 가는 길에 힌트나 길잡이가 되길 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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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만의 작은 성장 이야기를 들려줘! 거창할 필요 없어. 어제보다 10분 일찍 일어나서 느낀 점을 이야기해도 좋고, 성장을 위해 소비한 내용도 좋아! 각자 성장의 모습은 다른 거니까! 각자 다른 여러분들의 이야기가 궁금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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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이 선정된 낼나러에게는 소소한 상품을 준비했어. 네이버 페이 포인트 상품권 3,000원. 많은 참여 부탁해! 로우파일은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거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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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준비한 이야기는 여기까지야! 요즘 날씨가 추웠다가 더웠다가 정신이 하나도 없네. 일교차도 크고 말야. 거기다 미세먼지는 심하고, 곧 있으면 노란 송진 가루도 날릴 거야. 하지만 봄의 싱그러러움도 지지않고 역동적으로 자기를 뽐내고 있어. 낼나러 여러분들도 몸조심하면서 봄의 기운을 한껏 느껴보자! 그럼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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