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나 로우파일 시즌2 Vol.5 낼나러 여러분 안녕👋
오늘은 어린이날이자 부처님 오신날이야. 로우파일을 읽는 낼나러 중에 어린이들은 많이 없겠지만, 우리 마음 속에는 늘 어린이의 순수함이 남아있다고 생각해. 그리고 우리 모두 깨달음을 얻기 위해 수행한 부처님처럼, 매일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도 생각하지. 우리 모두 매일매일 어린이처럼 즐겁게, 그러면서도 부처님처럼 꾸준히 성장하는 5월을 보내보자고! 그럼, 남은 연휴도 행복하고 즐겁길 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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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로우파일엔 이런 내용을 담았어! 📝
📁 내일(work) 속으로
📁 필동에서 알립니다
- 새로운 낼나 연구원을 소개합니다. 👉
- 필동에서 힙하기로는 1등인 신상 카페 ⛰️
📁 성장연구실
📁 낼나 고민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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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힙을 넘어 이제 마음에 드는 문장을 마음에 새기는 필사가 주목받고 있어! 낼나에서도 필사 트렌드를 놓칠 수 없지. 필사 동아리도 모자라 직접 필사 노트를 만들기에 이르렀단 말씀. 낼나가 만들면 필사 노트도 평범하지 않겠지? 당연히 아이패드 하나로 필사할 수 있도록 디지털 필사노트를 만들었어. 과연 낼나 필사노트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프로덕트 디자이너 진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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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 필사 노트는 새로운 독서기록장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 회의에서 시작됐지. 필사가 한참 인기라 독서기록장에 필사 페이지를 추가로 넣어볼까? 하다가 아예 필사 노트를 만들어 보자고 의견이 모아져서 지금의 낼나 필사 노트가 탄생했어.
필사 노트를 제작하면서 가장 신경 쓴 점은 필사하기 딱 좋은, 실용적이면서도 예쁜 노트를 만드는 것이었어. 오래 써도 질리지 않고, SNS에 인증하고 싶어질 정도로 말야. 줄 간격도 필사하기 딱 좋게 조절하고, 필사하면서 다른 페이지로 여기저기 이동하기 쉽게 하이퍼링크도 꼼꼼하게 넣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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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표지에 있는 연필 봤어? 곧 출시될 낼나 펜슬의 (나름)스포일러였는데, 알아챈 낼나러 있으려나? ㅎㅎ 낼나 펜슬은 조금만 기다려 줘!
이미 낼나 필사 노트를 쓰고 있거나, 쓸 예정인 낼나러에게 꿀팁을 알려줄게. 낼나 필사 노트는 총 30권의 책을 필사할 수 있도록 만들었어. 한 권당 두 페이지씩 쓸 수 있지. 첫 장은 책 정보가 포함되어 있고, 다음 장은 줄 노트만 있는 페이지야. 쓸 내용이 많다면 뒷 페이지를 복사해서 계속 붙여 쓰면 돼.
필사하다가 ‘이 문장만은 꼭 기억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면 ‘책속한줄’페이지에 따로 옮겨 적어두면 두고두고 보기 좋을 거야. 필사하는 문장은 전부 기억하고 싶은 문장이겠지만, ‘책속한줄’페이지는 그 중에서도 명예의 전당이라고 생각하면 돼. ㅎㅎ
그리고 요즘엔 글을 잘 쓰기 위해, 또는 어휘력을 늘리고 싶어 필사하는 사람들도 많잖아? 그럴 때는 ‘단어장’ 페이지도 함께 쓰면 더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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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에 필사하는 게 처음이거나, 필사 자체가 처음인 낼나러를 위해 간단한 체험 버전도 만들었어. 책이 없어도 바로 필사할 수 있도록 필사할 내용을 미리 담아놨지. 현대인의 불안을 잠재워 줄 요즘 가장 핫한 불교힙 경전, <반야심경>의 현대어 번역이야. <여기>를 눌러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어! 써보고 좋았다면 낼나 인스타그램( @nelna.shop)태그해서 인증해줘! 내가 꼭 볼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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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나팀에 새로 합류한 낼나 연구원을 소개해! 낼나러 여러분들과 정식으로는 처음 소통하는 자리라 조금 설렌다고 하는데, 앞으로 이들의 활약을 기대해 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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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n: 안녕! 낼나의 새로운 브랜드 마케터로 함께하게 된 이안이야! 많은 사람들에게 낼나의 좋은 제품을 홍보하는 콘텐츠, 광고 등을 만들고 집행하는 일을 하고 있어!
나는 최근에 스도쿠에 빠져서 요즘 시간이 될 때마다 스도쿠를 즐기고 있어. 여러 경우의 수를 생각하는 게 머리 아프지만 재밌어 ㅎㅎ 앞으로 자주 오래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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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hley: 안녕! 낼나에 새로 합류한 PM(Product Manager) 애슐리야. 낼나러들에게 성장의 가치를 전하는 제품을 기획하고 있어!
나는 힙합을 좋아해. 특히 올드스쿨 장르에 푹 빠져있지! 퇴근 후엔 종종 원데이 댄스 클래스도 다녀. 수제 밀크티와 맛집 탐방도 내 소확행이야 ㅎㅎ
멋지게 신제품을 런칭하자는 목표로 열심히 달리는 중! 다같이 쑥쑥 성장하는 한 해가 되어보자! 으쌰으쌰!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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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먹고 산책하는 길에 왠지 필동에 있으면 안될 것 같은 카페를 발견했어. 이름은 캠파운틴. 골목에 숨어있어서 밖에서는 잘 모르겠다가, 막상 안에 들어가면 내공이 장난아니야. 힙한 느낌이 성수나 한남동의 바이브를 풍긴다니까.
내부를 살펴보면 사장님이 등산 / 하이킹 / 캠핑 / 스트릿 문화에 빠져있는 게 느껴져. 하나하나 소중하게 모은 것 같은 소품들이 가득해. 그리고 직접 만든 매장 굿즈도 시선을 빼앗지. 감각이 심상치 않아서 여쭤봤더니, 역시나 디자인을 전공하신 분들이 차린 카페였어. 매장도 전부 직접 인테리어 하셨더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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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필동에는 날고 기는 맛있는 카페들이 많은데, 카페가 아무리 예뻐도 커피가 맛있어야 하잖아? 그래서 커피를 맛봤더니 커피도 잘 하더라고! 에스프레소 원두는 세 가지 중에 고를 수 있는데, 원두 이름도 재밌어. 북악산, 인왕산, 남산. 카페 컨셉을 잘 담고 있는 이름이지? 개인적으로 스페셜 블렌드인 남산을 추천해. 레몬, 베리류의 상큼한 산미가 느껴지고, 꽃향기도 느껴지는 원두야.
아직 먹어보지 못했지만 모카포트로 내린 에스프레소로도 커피를 만들어 주더라고! 다음엔 꼭 먹어볼 생각이야. (이것도 등산할 때나 캠핑할 때 모카포트로 에스프레소 내려 마시는 느낌을 내기 위한걸까?)
독특한 분위기를 느끼면서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꼭꼭 방문해 볼 것! 근처에 있는 필동면옥에서 냉면먹고 후식을 즐기러 와도 좋아!
서울 중구 서애로 18-4 1층, 캠파운틴 일요일 정기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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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운동하면서 갓생을 살겠다는 거창한 목표가 있는 건 아니야. 그냥 건강 관리도 좀 하고 취미로 즐길 수 있게 가볍게 운동하지. 그래서 뭔가 목표를 세우기 보다는, 출퇴근 하듯 주기적으로 꾸준히 하고 있어.
성격상 이것저것 많이 시도해보는 스타일이기도 하고, 금방 질려하는 편이라 PT, 수영, 필라테스, 클라이밍, 발레 등 다양한 운동을 옮겨다니면서 해봤어. 요즘에는 요가랑 러닝을 꾸준히 하는 편!
내가 유연한 편이라 남들보다 잘하는 느낌이 들어서(ㅋㅋ) 요가를 꾸준히 하고, 러닝은 시간이나 공간 제약 없이 할 수 있고 성과가 숫자로 확 보이니까 재미가 좀 붙었어. 작년 가을에 처음 10Km를 뛰었을 때는 1시간 7분 걸렸거든? 그때 "오, 이게 되네?" 싶었는데, 7개월 쯤 지나서 올해 4월엔 드디어 1시간 안에 들어왔어. 조금씩 나아지는 게 느껴지니까 더 재미있더라. 그래서 가을에는 하프마라톤에도 도전해 보려고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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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은 결국 성취감이랑 재미가 있어야 꾸준히 할 수 있나봐. 선수할 것도 아닌데 괜히 잘하려고 부담 갖지 말고! 안하는 것보단 무조건 하는 게 낫잖아? 자기한테 맞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운동 하나쯤은 꼭 찾으면 좋겠어! 다같이 건강해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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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나러의 성장 고민을 들어보고, 함께 성장으로 향하는 길을 고민해주는 코너. 성장통 클리닉! 오늘은 퇴사 후 좋아하는 공부를 할 수 있어 기쁘지만, 친구들과 비교하면서 도태되는 것 같다는 낼나러 감자의 고민을 가져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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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nie: 주말 아침 9시부터 수업이 있어도 행복하다는 말에서 감자가 얼마나 공부에 진심인지 느낄 수 있었어. 나는 자기가 좋아하는 걸 설명할 때 눈을 반짝이는 사람을 늘 부러워했어. ‘이 사람은 인생에서 파고들만한 구석을 가지고 있구나. 그리고 자신의 영역을 확고하게 만들어나가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거든. 비록 글로 고민을 받았지만, 글자 뒤에서 눈을 반짝이고 있는 감자가 느껴졌어.
나도 한 때는 미학 전공으로 석사에 도전하려고 했던 시절이 있었어. 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포기했지. 그 때의 선택을 후회하진 않지만 가끔 이런 생각이 들어. ‘그 때 내가 좀 더 용기를 냈다면 내 삶은 지금과 많이 달라졌을까?’ 용기있게 자신만의 길을 선택한 감자가 멋지기도 하고 부럽기도 해. 그리고 내가 가보지 못한 그 길을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가볼 수 있도록 응원하고 싶어.
우리 앞에는 늘 너무나 많은 선택지가 주어져. 당장 오늘 아침에도 카페에서 아메리카노를 마실지, 라떼를 마실지 선택해야 하지. 아메리카노를 골랐다면, 옆사람이 마시는 라떼가 맛있어 보여도 어쩔 수 없어. 오늘의 카페인은 아메리카노가 책임지는 거야.
감자와 다른 선택을 한 친구들이 잘나가는 걸 보면서 불안하고 초조한 건 당연해. 사람은 오늘 아침 음료 선택만으로도 후회하니까. 후회는 누구나 하기 마련이지만, 그 후회를 잠깐 바라보고 이내 선택한 길을 묵묵하게 걸어가는 사람들이 있어.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결국 단단하고 빛나는 자신을 가지더라고. 감자도 공부라는 선택을 하기까지 엄청난 고민을 했을 거야. ‘잘한 선택일까?’하는 두려움도 들겠지. 하지만 이미 용기있게 나만의 길에 발을 내디뎠잖아? 그것만으로도 감자는 다른 친구들과 뚜렷하게 구분되는 반짝이는 사람이 된 거야.
감자가 박사과정을 마치고 계속 공부의 길을 걸을지, 아니면 다시 취업을 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 열정의 불씨를 꺼뜨리지 않았으면 좋겠어. 지금 그 모습이 가장 감자다운 모습처럼 보일 거거든. 시간이 지나면 지금의 과정이 단단한 ‘나’를 만들어가는 과정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지 않을까? 그리고 감자의 손에 ‘나다움’이라는 강력한 무기(+박사학위도 ㅎㅎ)를 쥐어 줄 거야.
불안하면 이런 상상을 해봐. 달에 처음으로 발을 내디딘 닐 암스트롱처럼, 감자도 가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에 발을 내디딘 거라고. 그리고 그 한 걸음은 박사과정으로는 작은 한 걸음일 뿐이지만, 감자라는 사람에게는 위대한 도약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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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나러라면 누구라도 지금 그 자리에 머물러 있고 싶진 않을 거야. 하지만 앞으로 나아가는 길에 어려운 점이나 고민도 많겠지. 여러분들의 성장 고민을 들려줘. 여러분들과 함께 성장하고 싶은 낼나 연구원들이 고민을 듣고, 답변을 해줄 거야. 해결책을 탁! 하고 제시해 줄 순 없더라도 성장해 가는 길에 힌트나 길잡이가 되길 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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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만의 작은 성장 이야기를 들려줘! 거창할 필요 없어. 어제보다 10분 일찍 일어나서 느낀 점을 이야기해도 좋고, 성장을 위해 소비한 내용도 좋아! 각자 성장의 모습은 다른 거니까! 각자 다른 여러분들의 이야기가 궁금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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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이 선정된 낼나러에게는 소소한 상품을 준비했어. 네이버 페이 포인트 상품권 3,000원. 많은 참여 부탁해! 로우파일은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거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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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된 당일에 로우파일을 읽는 낼나러라면 연휴가 아직 좀 남았을테니 알차게 보내길, 연휴가 끝난 후 출근길에 읽는 낼나러라면 이번주는 3일만 출근하면 되니까 힘내길! 로우파일은 언제든 여러분 곁에 있으니까, 오늘 내용에 대한 이야기든, 낼나에 대한 이야기든 남겨줘도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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