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나 로우파일 시즌2 Vol.10 낼나러 여러분 안녕👋
무더위에 지치지 않고 잘 살아있는지...더운데 밖에 돌아다니다가 쓰러지지 말고 에어컨 파워 냉방으로 틀어! 잔말말고 파워 냉방으로 틀어! 제습모드 안돼!(밈입니다...😎)
저녁마다 러닝하러 나가겠다는 의지가 꺾일만큼 습하고 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 (물론 저 의지는 미약해서 더위 말고도 꺾일 요소가 많긴 하다만...) 그래서 요즘엔 집에 오면 에어컨을 파워 냉방으로 틀어놓고 책을 읽지. 뛰지도 않으면서 유튜브나 넷플릭스를 보면 죄책감드니까 ㅎㅎ 그런데 지금 읽는 책은 넷플릭스보다 재밌어. 배우이자 이제 출판사 대표로 거듭난 박정민이 '넷플릭스 왜 보나, 성해나 책 보면 되는데'라고 추천사까지 썼단 말이지! 성해나 작가의 <혼모노>, 시원한 에어컨 밑에서 깍둑 썰어놓은 수박을 사각사각 먹으며 이 책 읽는 시간이 요즘 낙이야. 벌써 다 읽어가는데, 수박처럼 은은하게 달콤한 이 시간이 끝나가는 것 같아 아쉽다. 혹시 이 달콤함을 이어갈 재미있는 책이 있다면 추천해 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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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로우파일엔 이런 내용을 담았어! 📝
📁 쉿! 우리끼리 비밀인데...
📁 필동에서 알립니다
📁 성장연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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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나가 카메라를 만든다면? 📷 로우파일에서 최초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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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나러들은 하루에 사진 몇 장이나 찍어? 요즘엔 진짜 휴대폰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사진을 찍을 수 있잖아. 사진을 찍는다는 행위 자체가 너무 일상이 되어버려서 그런지, 오히려 다시 화질도 안좋고, 인화하기도 불편한 필름 사진이 각광받는 게 아닐까?
낼나는 매일 가지고 다니면서 나의 소중한 하루, 성장하는 하루를 기록할 수 있는 카메라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그런 거 있잖아, QR도 찍고, 주차장 번호도 찍어놓는 휴대폰 카메라 말고, 기억에 남기고 싶은 그 순간만 찰칵!하고 남길 수 있는 카메라, 충분히 작고 귀여워서 키링으로 달면 포인트도 되는 카메라, 거기에 필름 카메라로 찍은 사진처럼 화질은 엉성하고 노이즈도 잔뜩끼지만, 그마저도 추억이 될 수 있는 아날로그 감성의 카메라,
곧 낼나러 여러분도 이런 카메라를 만날 수 있을 거야. 지금까지 준비해왔고, 7월 23일부터 예약구매를 시작할 거거든. 낼나가 만든 키링 카메라, 기대해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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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 낼나 팀은 뭐하고 놀까? ☀️
회식 대신 활동! 낼나 팀의 6월 회동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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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나 팀은 한 달은 회식, 한 달은 회동(회식대신 활동)을 하는데, 6월은 회동을 하는 차례였어. 그래서 각자 하고 싶은 활동을 제안했고 총 네 팀이 꾸려졌지. 정말 더웠던 날, 낼나 팀은 어떤 활동을 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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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물이 이끄는 방탈출 팀 🔍
방탈출...좋아하세요..? 저는 좋아하는데요. 나(노엘)는 방탈출 친구들이 따로 있을 정도로 방탈출을 좋아해! 초보인 이안, 애슐리, 진과 함께 가려고 특별히 고수들에게 추천도 받았지! 키이스케이프 더오름점의 '엔제리오'라는 테마를 했는데, 문제 난도는 어렵지 않지만 가이드가 아주 애매한...테마였어. 그래도 공간 자체는 넓고 장치가 많아서 방탈출 초보들이 하면 "와~ 신기하다!"하기 좋은 테마였지. 앞에서 많이 헤맨 탓에 마지막 방은 거의 힌트 어택이었지만^^ 다행히 2분 32초 남기고 나올 수 있었지롱! 탈출하고 나서는 근처에서 샤브샤브에 폴바셋까지 야무지게 먹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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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활동적인 걸 하자! 볼링 팀 🎳
예전부터 언젠가 '다같이 볼링 한 번 치러 가면 재밌겠다!'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기회가 생겨서 볼링팀(니티, 리지, 론, 단)을 꾸렸어! 날도 더우니까 에어컨 빵빵한 데서 시원하게 놀고 싶었기도 했고. 사실 원래 가려던 볼링장은 갑작스러운 전체 대관 이슈로 못 가게 돼서... 잠깐 멘붕이 오긴 했어. (볼링을 제안한 것도 나고, 볼링 팀에 J도 나 혼자여서 매우 당황.) 다행히 근처에 다른 볼링장이 있어서 무사히 게임을 즐길 수 있었지. 다들 볼링 잘 못한다더니! 잘쳐서 승부욕 생기더라고. 게임 끝나고는 차돌박이를 먹었는데, 땀 흘린 뒤라 그런가 더 맛있었어! 다음엔 꼭! 원래 가려고 했던 그 볼링장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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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열치열! 출사 팀 📸
위에서 소개한 키링 카메라로 사진도 찍을 겸, 인왕산도 조금 타고 서촌도 구경할 겸 출사 팀을 꾸렸어. 함께한 전우는 쌤과 플플. 그런데 제군들...이렇게 더울 줄 몰랐다. 인왕산 산책로 앞에 내리자마자 숨이 턱 막히더라고. 그리고 한창 러브버그가 기승을 부릴 때라 시각적 충격까지...그래도 전망대에서 보는 서울 풍경은 참 좋더라. 해가 안나서 사진이 예쁠까 걱정했는데 한창 찍을 때는 그래도 간간이 햇살이 비춰서 자연광이 담긴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 인왕산을 내려와서는 초여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서촌 풍경도 부지런히 담고, 길거리 고양이 친구들도 많이 만났어. 그리고 출사 팀은 활동비가 안들기 때문에 활동비를 전부 맛있는 거 먹는데 쓸 수 있었어. 생면 파스타에 스테이크까지 맛있게 먹었지! 너무 즐거웠지만 그래도 다음에는 시원한 데로 가보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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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데서 교양을 쌓자, 전시 팀 🎨
이번 회동, 우리(비타, 애시, 루나)는 MMCA 서울에서 진행 중인 론 뮤익 전시를 보러갔어! 그 주 내내 비가 왔는데, 다행스럽게도 회동 날에는 날씨가 개서, 북촌으로 향하기 좋았지. 그런데 론 뮤익 전시가 인기 많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평일인데도 이렇게 사람이 많을 줄은 몰랐어. 작품은 정말 좋았지만, 전시 중간중간에도 웨이팅이 있어서 여유롭게 감상하긴 쉽지 않았어. 그래도 미술관을 나와서는 미리 찜해둔 식당에서 맛있게 밥 먹고, 카페까지 야무지게 챙겼지. 전시 후기로 시작해서 AI이야기, 인류의 미래(?)까지 알차게 토론하다 카페 마감 시간이 되어서 헤어졌어. (그만큼 즐거웠다는 뜻~) 아직 보고 싶은 전시가 많은데 다음에 또 보러가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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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답게 살기: 사유를 멈추지 말 것!
사업총괄 비타의 철학서 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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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낼나 사업 총괄 비타야. 요즘 난 성장 커뮤니티 HFK의 ‘직장인문학’ 모임에서 한나 아렌트의 《예루살렘의 아이히만》과 《인간의 조건》을 함께 읽고 있어.
아렌트는 전체주의를 깊이 연구한 정치철학자야. 아우슈비츠를 포함한 여러 강제 수용소의 집단 이송을 담당했던 아이히만의 법정을 지켜보며 나온 악의 평범성이라는 개념도 유명하고, 최근 급격히 발전한 기술이 불러온 인간의 실존적 물음과도 함께 많이 회자되고 있기도 해.
대학 졸업 이후 이렇게 진지하게 철학서를 파본 게 너무 오랜만이라 조금 어렵긴 하지만, 같이 토론하면서 읽으니까 정말 재미있더라구. 가끔은 실용적인 답이 없는 질문 속에서 맘껏 헤엄치는 시간이 꼭 필요하단 생각이 들어. 결국 ‘정답이 없어도 사유를 멈추지 않는 것’이 인간다운 삶이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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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
여러분들에게 전할 중요한 공지가 있어. 지금까지 로우파일은 2주 간격으로 발행해왔어. 그런데 2주 간격으로 발행하다보니 마감일도 금방 다가오고, 여러분들에게 전달할 만한 이야기도 많이 모이지 않더라고. 그래서 다음 로우파일부터는 한 달 단위로 발행할 예정이야. 2주마다 로우파일을 기다려 온 구독자가 있다면 아쉽겠지만, 한 달에 한 번 찾아오는 만큼 더 알차고 재밌는 내용을 꽉꽉 담아올게! 다음 로우파일은 8월 11일에 발행할 예정이야! 그럼 그때 만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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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나러라면 누구라도 지금 그 자리에 머물러 있고 싶진 않을 거야. 하지만 앞으로 나아가는 길에 어려운 점이나 고민도 많겠지. 여러분들의 성장 고민을 들려줘. 여러분들과 함께 성장하고 싶은 낼나 연구원들이 고민을 듣고, 답변을 해줄 거야. 해결책을 탁! 하고 제시해 줄 순 없더라도 성장해 가는 길에 힌트나 길잡이가 되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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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만의 작은 성장 이야기를 들려줘! 거창할 필요 없어. 어제보다 10분 일찍 일어나서 느낀 점을 이야기해도 좋고, 성장을 위해 소비한 내용도 좋아! 각자 성장의 모습은 다른 거니까! 각자 다른 여러분들의 이야기가 궁금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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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야! 위에 있는 성장 고민이나 성장한 나의 모습 외에도 여러분의 이야기를 항상 기다리고 있어. 오늘 로우파일에 대한 따끔한 피드백, 낼나팀에 대한 그 어떤 질문도 괜찮아! 아래에 있는 버튼을 눌러서 소통하자고! 그럼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기다리고 있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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