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나 로우파일 시즌2 Vol.11 낼나러 여러분 안녕👋
여러분은 집중이 필요할 때 뭔가 듣는 편이야? 음악이라든지, 백색 소음, 팟캐스트 같은 거 말야. 나는 상황에 따라 셋 다 들어. 요즘 가장 많이 듣는 건 영국 밴드 Jungle의 4집 앨범 <Volcano>야. 집중이 필요할 때도, 출근길에도, 책 읽을 때도 들을 만큼 푹 빠져있지.
애플 광고에 나올 것만 같은 음악도 정말 좋지만, Jungle을 특별하게 만드는 건 뮤직비디오라고 할 수 있어. 모든 곡의 뮤직비디오가 원테이크로 만들어졌거든. 영상미는 말할 것도 없고,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댄스팀이 춤을 기가 막히게 잘 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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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집 수록곡 <Back on 74>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
이 안무는 유튜브에서 많은 사람이 커버하며 챌린지화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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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4집에 수록된 곡들의 뮤직비디오는 순서대로 이으면 영화처럼 이어진다니까! 뮤직비디오 전체를 연결한 풀 영상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와 있어서 거의 매일 틀어놔. 집중하다가 중간중간 집중력이 흐려질 때 뮤직비디오를 보면 눈이 호강해.
뉴스레터 읽는 10분 정도에 듣기도 딱 좋아. 아래에 영상을 첨부했으니 재생해놓고 읽어봐. 다 읽고나면 재생되고 있는 시점의 뮤직비디오를 잠시 감상하고! 맘에 들었다면 이제 그대로 해야할 일에 집중해보자. 그럼 오늘도 빠이팅💚
p.s. 혹시 나만의 집중력 향상 플레이리스트가 있다면 소개해 줘도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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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로우파일엔 이런 내용을 담았어! 📝
📁 쉿! 우리끼리 비밀인데...
- 낼나샵 웹사이트는 공사 중 🚧
- 아날로그 감성 가득한 피드 구경하세요 🎞️
- 누구나 딱 한 번! 낼나샵 63% 할인 소식 🧾
📁 내일(work)속으로
📁 필동에서 알립니다
📁 성장연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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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나샵 웹사이트는 공사 중 🚧
확 바뀔 낼나샵 웹사이트, 로우파일 최초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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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낼나 제품의 패키지를 리뉴얼하고 있다는 얘기를 했었지? 여기에 발 맞춰 낼나샵 웹사이트도 새단장할 예정이야. 여러분들이 조금 더 보기 편하고, 쉽게 원하는 제품을 찾을 수 있도록 디자인도, 메뉴 구성도 고치고 있어. 제품 상세페이지도 리뉴얼되는 패키지 사진으로 싹 바뀔 거고, 모바일 환경에서도 보기 편하게 만들 거야. 대공사라 시간이 꽤 걸릴테지만, 어느 순간 짠! 하고 바뀐 모습으로 나타날게! 기대해도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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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감성 가득한 피드 구경하세요 🎞️
레트로 무드 이미지 수집하는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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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사진이나 레트로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당장 팔로우 해야 할 인스타그램 계정이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이라도 어떻게 찍느냐에 따라 사진의 느낌은 확연하게 달라지지. 의도에 따라 전달하고자 하는 감정이 달라지기도 하고. 이 계정에 올라오는 사진은 화질도 안 좋고, 색감도 뭉개져 있지만, 왠지 모르게 노스탤지어를 자극하는 느낌이야. 지지직거리는 옛날 캠코더로 찍은 어린 시절을 구경하는 기분이랑 비슷하달까.
이쯤 되면 눈치챘으려나? 맞아. 사실 낼나 모먼트 키링캠으로 찍은 사진만 업로드하는 계정을 만들었거든. (뻔뻔) 그로스 마케터 플플이 직접 키링캠으로 찍은 아날로그 감성 가득가득한 사진을 주기적으로 올리고 있으니까, 이런 느낌의 사진을 좋아한다면 아래 버튼을 눌러서 한 번 구경해 봐! 팔로우해주면 더 좋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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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딱 한 번! 낼나샵 63% 할인 소식 🧾
재고 소진되기 전에 챙겨야 할 특별 혜택을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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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나샵 회원이라면 누구나 최대 63% 할인 받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있어? 웰컴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연필 질감 펜촉, 그립 커버 세트, 펜촉 스타터 세트, 낼나 필름 4종까지 최대 63%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어! 기존 회원도 신규 회원도 딱 한 번 웰컴딜 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고, 할인폭이 큰 만큼 포인트 적립 및 쿠폰 중복 할인은 안돼. 살까말까 고민하고 있었던 낼나러라면 이번 기회 꼭 붙잡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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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나가 카메라를 만든 이유 📸
프로덕트 디렉터 Sam 인터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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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을 도와주는 도구를 만드는 낼나에서 갑자기 카메라를 출시했다고?’ 혹시 이런 궁금증이 생기진 않았어? 카메라가 대체 성장이랑 무슨 상관인지 알고 싶다면 아래 인터뷰를 읽어봐. 프로덕트 디렉터 쌤(Sam)과 낼나 모먼트 키링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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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스마트폰으로 언제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세상인데, 왜 굳이 카메라를 만들었어?
스마트폰은 우리가 언제든 들고 다니니까 진짜 편하게 찰칵! 찍을 수 있어. 그런데 너무 쉽게 찍을 수 있으니까 오히려 그 순간의 특별함과 소중함은 점점 줄어든다고 생각해. 스마트폰 앨범을 보면 진짜 별의별 사진이 다 있잖아? 주차장 자리를 기억하기 위해 찍은 사진이나, 식당 메뉴판을 찍은 사진, 관공서 제출할 서류를 찍은 사진들 같은 거. 그 사진들 틈에서 특별한 순간을 찾아내기도 어렵지.
반대로 필름 카메라 시절을 생각해 봐. 한 장 한 장이 아쉬워서 진짜 기록하고 싶은 그 순간, 정성스럽게 셔터를 눌렀거든. 그래서 스마트폰 말고 진짜 나의 특별한 순간만을 모아놓는 특별한 도구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나의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는 것만으로도, 나를 한 번 더 들여다볼 수 있는 기록이 생기는 거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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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런데 이 카메라, 작아서 좋긴한데 찍기도 불편하고 화질도 안 좋은데?
우리의 추억은, 우리가 기억하는 것들은 항상 다 선명해서 좋은 것 아닌 것 같아. 어릴 적 앨범을 열어보면 선명하진 않지만 그 때만의 분위기와 감성이 느껴지잖아. 그렇게 선명함의 빈자리는 추억으로 채울 수 있지.
모먼트 키링캠으로 찍은 사진도 마찬가지야. 화질도 안좋고 노이즈도 잔뜩 껴 있지만, 나중에 사진을 보면 당시 분위기가 더 생생하게 느껴질걸? 조금 덜 선명한 사진이 갖고 있는 독특한 감성이, 나의 평범한 일상을 특별한 순간으로 만들어 줄 거라 생각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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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왜 키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만들었어?
요즘엔 키링이 ‘나를 표현하는 수단’이잖아? 자기의 취향을 거리낌없이 드러낸 키링 꾸러미들을 길거리 어디에서든 만날 수 있지. 그리고 그걸 보면서 ‘아, 저 사람은 저런 걸 되게 좋아하는구나’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일상의 순간을 포착해 기록으로 남기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키링캠으로 그 취향을 표현할 수 있어.
또 하나의 이유는, 휴대성이야. 일상의 특별한 순간을 언제 어디서든 놓치지 않으려면 늘 지니고 다닐 수 있어야 하니까. 그래서 가방에도 달 수 있고, 벨트 고리에도 달 수 있고, 주머니에도 쏙 들어갈 수 있게 키링으로 만들었어. 자신이 좋아하는 다른 취향의 키링들과 조합해서 써도 잘 어울릴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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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야기를 쭉 들어보니까 모먼트 키링 카메라가 낼나샵에 있어야 할 이유는 ‘기록’이라는 행위를 도와주는 도구기 때문인 것 같은데?
맞아.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우리는 지금까지 ‘기록으로 성장하는 시간’을 위한 도구를 만들어 왔어. 그리고 그 시간은 주로 책상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지. 그런데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 일들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잖아. 책상 밖의 시간들을 기록할 수 있는 도구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시간이 흐르며 쌓인 일상의 기록들은 다시 돌아볼 때 특별한 순간으로 기억된다고 생각해. 그리고 그걸 바탕으로 나의 내일도 계속해서 특별하게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느끼면 좋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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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특별히 추천하는 사람이 있다면?
여행가는 낼나러에게 특히 추천! 여행의 기억을 잔뜩 담아와서 한 장씩 돌아보기도 하고, 친구들과도 추억을 공유하고, 여행 기록과 함께 쓰기도 하면 이게 바로 일석삼조?
그리고 일상을 매일 기록하고 싶은데, 일기쓰기는 힘들다! 글보다는 이미지로 기록하고 싶다 하는 분들에게도 추천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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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이 필요할 때 뭔가 들어야 하는 낼나러들이라면 주목! 낼나 연구원들이 낉여주는 집중력 향상 플레이리스트. 이 중에 여러분에게 딱 맞는 플레이리스트가 있길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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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이상은 미룰 수 없을 때, 인스턴트 집중력이 필요하다면
Lizzy: 발등이 튀김이 될 때까지 미루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플레이리스트야. 이제 진짜 해야할 때 들어. 45분 동안 클래식 + 천둥 소리 조합으로 뒤에서 누군가 쫓아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지. 그 느낌으로 호다닥 할 일을 하다보면 어느샌가 45분이 훌쩍 지나있다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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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사없이 멜로디만 듣고 싶다면
FLFL: 째애즈란 말이죠호~ 사실 가사가 있는 음악을 들으면 집중이 흐트러져서 가사가 없고 적당히 경쾌한 재즈 플레이리스트를 주로 들어. 첨부한 채널은 라이브로도 계속 음악을 틀어줘서 언제든 집중력이 필요할 때 듣기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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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멜로디도 필요없다. 효능이 중요하다면
Sam: 초집중이 필요할 때는 엠씨스퀘어 감성으로 접근해보자. (ㄱ나니...) 무려 7시간짜리라 더 좋아. 사실 '세타파'같은 거의 효과를 믿진 않지만 남은 시간이 보이는 것도 좋고, 이걸 듣고 있으면 대화에 끼지않고 할 일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더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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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을 울리는 소리가 필요하다면
Ian: 요즘 집중할 때 가장 많이 들은 플리는 바로 이거. 잔잔하고 조용하게 뒤에서 둥둥 울리는 베이스 음을 들으면 마치 심장이 뛰는 느낌? 마음이 잔잔해지는 그 울림이 좋아. 조용하지만 큰 존재감...베이스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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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집중력, 우주까지 닿고 싶다면
Luna: 직접 고르지 않고 관련 음악을 왕창 편하게 듣고 싶을 때 플레이리스트를 찾는 편. 에너제틱한 노래와 함께 일을 시작하면 의욕과 집중력을 끌어올려 주는 것만 같아 종종 들어! 모두 신나게 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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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곤조곤 이야기 소리를 배경에 깔고 싶다면
Noel: 플레이리스트는 아니지만 추천! 김혜리 평론가, 최다은 피디, 임수정 배우가 진행하는 영화 팟캐스트. 세 분 모두 조곤조곤 얘기하셔서 딴 생각 안하고 귀는 소리에 집중, 눈은 화면에 집중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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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하다 이제 산도 뜁니다 ⛰️
운동찍먹러 노엘의 트레일러닝 도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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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지난 5월에 프로 운동찍먹러로 인사했던 BX디자이너 노엘이야. 내가 여름을 맞이해서 트레일 러닝에 도전했다는 소식을 전하려고 왔어. 날이 더우니까 아무래도 길에서 뛰는 건 어렵잖아? 새벽에 뛰자니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밤에 뛰자니 잠이 잘 안 오고!
그래서 올 여름에는 산에서 뛰기로 했어. (산도 덥더라…그래도 땡볕보다 훨씬 견딜만 함!) 왠지 산에서 혼자 뛰는 건 위험할 것 같아서 트레일러닝 세션을 신청했어. 매주 일요일 아침 7시 반에 일어나 두 달간 훈련을 하고, 마침내 지난 8월 2일 토요일! 장수 쿨밸리 트레일 레이스에 참가했지. 18.8Km는 로드에서도 안 뛰어본 거리였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무슨 자신감으로 참가했는지 모르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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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6km 정도를 냅다 오르막만 오르는 코스였는데, 아무래도 서울 근교의 야트막한 산만 오르다 보니까 오르막 훈련이 충분하지 못했던 걸까? 진짜 너무 힘들어서 중간에 쉬기도 많이 쉬고 많이 걷기도 했어. CP1*인 논개 활공장은 고도가 높아서 그런지 경치가 정말 좋더라!
*CP는 체크 포인트 (Check Point)의 약자로, 선수들의 기록을 확인하고 장비를 점검하며, 간식을 섭취할 수 있는 지점, 장수 쿨밸리에서는 수박, 바나나, 물, 포카리스웨트, 오미자차 등을 제공했다. 수박 킬러인 노엘은 배가 부를 때까지 수박을 먹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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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사진 1) 웃음이 안 나오는 오르막 사진 2) CP1 뷰가 엄청났다
사진 3) 레이스 중이지만 일단 물에 들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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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1을 지나고 꽤 완만한 길이라서 내가 뛰어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10km를 지나고 나니 역시 거리 훈련이 많이 안 되어 있어서 그런지 뛸 기운이 없었어… (수박 먹고 배불러서 배가 당기기도 했음)
그래서 14Km 쯤 반환점을 지나 돌아오는 길에 냅다 계곡에 들어가서 참방참방 물놀이를 즐기다가 다시 출발했지! 트레일 러닝은 이렇게 중간에 먹기도 하고 쉬기도 하고 로드 러닝과 또 다른 재미가 있는 것 같아! 레이스 후반에는 반환점을 지나 마주치는 거의 모든 사람과 화이팅을 외치는 재미도 있었어. 인생에서 가장 많은 화이팅을 듣고 외친 날이었을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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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하고 NRC(러닝앱)부터 재빠르게 끄는 워치에 지배당한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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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1Km정도 남은 지점에서 뙤약볕과 (약한)오르막에 걸을까 말까 고민했지만, 먼저 도착한 사람들의 응원 덕분에 뛰어서 마무리할 수 있었어! 끝나고 다시 들어간 계곡도 너무 시원하고 같이 간 사람들과 먹은 점심과 커피도 너무 맛있었어. 격렬한 운동의 효과였을까…? 계곡 들어갔던 게 너무 재밌어서 앞으로도 종종 트레일러닝 대회에 도전해 보려고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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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나러라면 누구라도 지금 그 자리에 머물러 있고 싶진 않을 거야. 하지만 앞으로 나아가는 길에 어려운 점이나 고민도 많겠지. 여러분들의 성장 고민을 들려줘. 여러분들과 함께 성장하고 싶은 낼나 연구원들이 고민을 듣고, 답변을 해줄 거야. 해결책을 탁! 하고 제시해 줄 순 없더라도 성장해 가는 길에 힌트나 길잡이가 되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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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만의 작은 성장 이야기를 들려줘! 거창할 필요 없어. 어제보다 10분 일찍 일어나서 느낀 점을 이야기해도 좋고, 성장을 위해 소비한 내용도 좋아! 각자 성장의 모습은 다른 거니까! 각자 다른 여러분들의 이야기가 궁금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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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야! 위에 있는 성장 고민이나 성장한 나의 모습 외에도 여러분의 이야기를 항상 기다리고 있어. 오늘 로우파일에 대한 따끔한 피드백, 낼나팀에 대한 그 어떤 질문도 괜찮아! 아래에 있는 버튼을 눌러서 소통하자고! 그럼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기다리고 있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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