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나 로우파일 시즌2 Vol.17 낼나러 여러분 안녕! 👋
오늘 따뜻하게 입었어? 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 출퇴근 할 때마다 15분 정도 걸어야 하는데, 그 때가 진짜 위기야. 귀를 사정없이 때리는 매서운 빌딩풍을 맞으면서, 서울은 차가운 도시라는 생각을 하지. (TMI: 로우파일 편집자 지니의 고향은 부산이다.)
여러분은 정말 추운 날 두껍고 따뜻한 옷 한 벌 VS 얇은 옷 여러 겹 어떤 걸 선호해? 물론 얇은 옷을 여러 겹 입는 게 보온에 좋기도 하고, 실내가 더우면 한 겹씩 벗으면 되니까 실용적이기도 하지. 근데 또 그게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거든. 레이어드도 신경써야 하고. 그래서 나도 요즘엔기모가 든든하게 든 상의에 두툼한 파카만 간단하게 입는 게 좋아. 아침에 졸린 눈 부비면서 아무생각 없이 입을 수 있으니까. ㅎㅎ
추운 날씨 등굣길, 출근길이 아무리 괴로워도, 로우파일을 열어보는 그 순간만큼은 대장급 패딩처럼 따스한 순간이었으면 좋겠다. 이거 하나만으로도 온기가 가득 느껴질 수 있게. 오늘의 로우파일도 그럼 든든하게 읽어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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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로우파일엔 이런 내용을 담았어! 📝
📁 쉿! 우리끼리 비밀인데...
📁 내일(work)속으로
📁 성장연구실
- 올해는 책 20권을 읽고, 영화 20편을 볼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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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스트랩인데 케이블도 된다고요? ⚡️
낼나 신제품 스트랩 개발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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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전환도 할 겸 카페에서 일 하려고 노트북에 키보드에 마우스까지 바리바리 싸들고 나왔는데, 앗차차! 전부 다 배터리가 간당간당했던 적 있어? 근데 충전기는 없고... 이럴 때 참 난감하지?
낼나러 여러분의 집중력이 쭉 이어질 수 있도록 언제나 갖고 다닐 수 있는 케이블을 만들고 있어! 그런데 그게 휴대폰 스트랩이기도 해. 평소에는 스트랩처럼 쓰다가 위급한 상황에 딱! 케이블로 변신하는 거지.
출시 예정은 2월말! 두 가지 컬러에, 크로스로 매고 다닐 수 있을만큼 긴 버전과 손목에 걸고 다닐 수 있는 짧은 버전으로 나올 예정이야. 프로토타입을 테스트 중인 리지는 이 케이블이 엄청 유용하다고 증언했어. 왜냐면 평소에 폰 배터리가 30%대에서 간당간당하거든. (충전하는 걸 까먹나봐.)
여기서 급작스러운 질문! ✋ 지금 여러분의 폰 배터리는 몇%야? 아래 버튼을 눌러서 알려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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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5일부터 1월 21일까지, 낼나는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어. 팝업 제안을 받고, 설치하는 날까지의 시간은 약 한 달...불가능해 보이는 미션같은데, 과연 낼나연구원들은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갔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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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박스를 활용한 지난 팝업 / 이번 팝업 때 쓸 가구 시뮬레이션 하는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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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에 쓸 가구는 모두 우유박스로!
1분 1초가 아쉬운 상황, 우리는 최대한 시간을 아끼기 위해 팝업에 들어가는 모든 가구를 기존에 썼던 재료를 활용해서 만들기로 했어. 그건 바로 우.유.박.스! 지난 팝업 때 썼던 우유박스가 사무실에 잔뜩 쌓여있었거든. 그리고 합판으로 상판을 만들어 곳곳에 올리기로 했지. 우유박스는 낼나 컬러랑도 찰떡이고, 눕혀서 쌓으면 제품을 디스플레이하기도 좋으니까 꽤 괜찮다고 생각했어. 그렇게 순조롭게 진행되나 했지...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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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 털어가는 도둑들처럼 나왔지만, 타이머 칠하러 가는 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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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만들 수 없다면 칠해라!
자고로 팝업스토어라면 방문하는 사람들의 눈을 확! 사로잡을 오브제가 있어야 하잖아? 이것도 재활용했어. 지난 더현대 대구 팝업 때 썼던 대왕 타이머!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었어. 타이머 퍼플은 단종 예정이라, 이걸 가져갈 수는 없었거든. 그래서 결정했지. '우리가 직접 칠하자!'
그래서 락카를 사놓고 길일을 기다리는 것처럼 맑은 날을 기다렸지. 몹시도 추운 날, 그래서 정말 맑았던 날, 비장하게 타이머를 가지고 옥상으로 올라갔어. 퍼플 타이머는 그렇게 버터 타이머로 새로 태어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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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모여서 대책 회의 중...이때 이미 목표한 시간인 1시를 훌쩍 지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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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의 꿈은 물거품으로
컨셉도 정하고, 인쇄물도 다 뽑고, 어떻게 설치할지 정리하고, 준비물도 다 챙기고, 운영 매뉴얼도 만들고, 예고 콘텐츠까지 발행하고 드디어 설치 당일이 밝았어. 우리가 팝업을 열어야했던 도파민 스테이션은 10시까지 운영하기 때문에, 그 이후에야 설치 작업을 이어갈 수 있었지.
우리는 8시쯤 출발해서 미리 짐을 다 내려놨어. 그리고 10시 땡! 하자마자 짐을 팝업장소로 가져 왔지. 평소라면 하역장이 붐벼서 꽤 오랜 시간이 걸려야 했는데, 빨리 움직인 바람에 설치 준비 단계까지 엄청 빨리 걸린 거야! 이때 되게 순조롭다고 생각했는데, 그걸 말로 뱉으면 안됐어. 왜 있잖아. 응급실에서 "오늘은 한가하네요"라고 말하면 안된다는 금기처럼.
결국 1시에 모든 설치를 끝낸다는 우리의 목표는 와장창 무너졌어. 생각보다 신경 써야할 게 많았거든. 특히 우유박스로 만든 가구를 튼튼하게 설치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지. 최종 설치를 끝낸 시간은 거의 새벽 5시...그래도 무사히 설치할 수 있어서 다행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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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에 전력을 쏟았기 때문일까? 팝업을 운영하면서 큰 문제가 발생하진 않았어. 튼튼할까 걱정했던 우유박스도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고. 정말 많은 분들이 팝업을 방문했는데, 직접 낼나의 도구를 써보며 생생한 후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지. 그리고 생각보다 우리를 알고 있는 분들이 많았다는 것도 알게됐어.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어! 낼나다!"를 외쳐주셨거든.
올해는 이런 팝업을 많이 진행할 예정이야. 더 다양한 낼나러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들을 수 있겠지? 다음 팝업에서 만나자고 여러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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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책 20권을 읽고, 영화 20편을 볼 것입니다. 📚🎬
콘텐츠 매니저 지니의 20/20 프로젝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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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연말에 올해를 회고하거나, 새해가 밝았다고 거창한 목표를 세우는 타입은 아니야. 그런데 올해 초에 집안을 둘러보다가 문득, 책을 좀 많이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 책장에서 선택받을 날을 기다리며, 아직 펼쳐지지도 않은 책들이 안쓰럽게 느껴졌거든. 그리고 연말 모임에서 친구들과 영화 얘기를 하다가 작년에 봤던 영화를 떠올려 봤는데, 또 별로 생각나는 게 없는 거야. 그래서 올해는 영화도 많이 봐야겠다고 생각했지. 야심차게 시작합니다. 지니의 20/20 프로젝트!
2026년에는 책 스무 권 읽고, 영화 스무 편 보는 게 목표야. 최근에는 퇴근하면 운동 갔다와서 유튜브나 보다가 잠드는 날이 많았어. 책을 읽어보려고 해도, 영화를 보려고 해도 다음으로 자꾸 미뤘지. 책이야 계속 사놔서 잔뜩 쌓여있고, 볼만한 영화도 넷플릭스에 잔뜩 쌓여있으니까, 언제든 볼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소중함을 잃었나봐.
이러다가는 유튜브에 내 문화생활을 다 빼앗길 수도 있겠다는 불안감이 엄습했어. 당장 메모장에 가로 두 칸, 세로 스무 칸 짜리 표를 만들었지. 1열에는 책, 2열에는 영화를 차곡차곡 채워 넣을 심산으로. 표를 만들고 열흘이 지난 지금, 책 한 권, 영화 한 편을 봤어. 시작이 반이라고, 알 수 없는 자신감이 넘쳐.
여러분, 나 성공할 수 있겠지? 내가 본 책과 영화 중에 특히 좋은 게 있다면 로우파일에서 소개할 테니까 앞으로도 응원해 줘! 🎉
P.S. 내가 읽은 책은 박찬용 에디터가 쓴 <서울의 어느 집>, 영화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파벨만스>야. 둘다 너무 좋아서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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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준비한 내용은 어땠어? 낼나 로우파일은 항상 낼나러 여러분들과 소통하며 만들어 가고 싶어. 그러려면 여러분들의 솔직한 의견이 필요해! 아래 버튼을 눌러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 궁금한 점 등을 알려줘! 다음 로우파일에서 답변해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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